삼척 환선굴- 동해바다
태백에서의 환희를 뒤로 두문동재 금대봉으로 야생화 출사 계획을 잡고 예약까지 했건만 두 녀석의 미비한 대답에 계획을 취소하고 바다로 가기로 의견 일치... 도계쯤일까요 대한 석탄공사의 건물도 보이고 그렇게 삼척 환선굴로 날씨가 너무 청명해 덕항산의 푸르름은 한층 돋보이고 산새도 멋지다. (내려오는 길에 산그리메를 찍으려 했는데 야멸차게 배터리 아웃) 30분을 걸어올라야 할 시간을 모노레일 덕분에 2분 만에 도착 ~ㅎ 5억 3천만 년 전 고생대 생성 추정이라는데 아직도 노화와 생성이 반복적으로 생성중인 진행형 동굴이라네요. 그리고... 주문진에서 생선구이로 배를 채우며 배터리 충전 하얗게 부서지는 동해바다에서의 일정으로 1박 2일 여행을 행복하게 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