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로 잠시 접었던 산행을 설악 공룡능선 코스로 지인들과 비박을 떠나본다.
여러번 설악을 찾았지만 홀로 도전한다는 맘은 엄두가 나지않았던 코스이기에
망설임없이 동참하겠노라고 .
소공원 - 비선대를 출발 구름의 춤사위에 안달거리는 내맘을 잠시잠시 알았을까
살짜기 얼굴을 내미는가 싶으면 어느새 가려지고 를 반복하며 내 발걸음을 재촉해주네.
땀방울이 뚝뚝 ~ 골바람이 살살 씻겨주는 길을 한참 드디어 마등령 정상
1275봉을 향해 걸음을 옮기니 캬 ~ 멋진 절경이 멀리는 귀떼기청봉이 눈에 들어오고
이런저런 모습의 기암괴석이 모두 나들이라도 한것일까
한참을 감상 삼매경에 빠져있는데 가 내리니 발걸음을 재촉 멀리서 들리는 천둥소리
그렇게 1275봉 비박지에 도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