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은 없어...
무려함의 지침이 길을 떠나게 하네.
날씨를 검색하고 야생화 만발한 상상 속 점봉산으로
주문진 들러 점. 저를 느지막이 출발한지라
바다 구경 사~알~짝
양양 그리고 오색에서 민박을 하고 이른 아침 산행을 시작
어느만큼 올랐을까 확 트인 경관 주전골이 시야로
멋짐에 깜놀 그리고 기분 UP
3~4분의 행복함이 내리기 시작하는 빗님의 심술로
하산완료시 까지 아무것도 보여주시질 않고
세찬바람과 거센 빗줄기만이 움츠린 맘을 더 시리게 했던
점봉산 ~ 한계령 산행은 원점회귀로 마무리.























어렵게 도착한 정상!
비바람에 대청봉으로 날아갈 듯
세차게 때리는 빗줄기에
표지석을 가림 막삼아 인증숏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하산 모드
그래도 예쁜 야생화들이 반겨주고 눈인사 나누며
손사래 하는 정겨움 울 함께하며
아쉬운 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