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들가족과 일본여행
작은소도시라서인지 도시를 벗어나면 사람들을 볼 수 없을 만큼
한적하고 조용한 그리고 소박하고 친절하고 절약이 몸에 익숙한 사람들이 사는
네 모 네 모 한 소형차 선팅한차 찾기를 놀이 삼아할 정도로 선팅을 안 하고
차도에선 경적소리를 들을 수 없이 질서 있게 주행 어쩌다 과속하는 차를 보면
혹시 8282? ㅎ 고속도로도 70 / 80 차선은 2차선 느긋하게 운행 쫌 답답하긴~~
정수기, 냅킨통, 휴지통, 수저 싸게 종이 등등 섬지방이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지
숙소 말고는 없는 물건들 ~ 집들은 빼곡하니 붙어있지만 도로에서 바로 대문이고 담이 없는 그런 도시라
한국과 문화차이라 할까 하지만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면 커다란 대저택들이
보이고 많은 걸 가져서인지 높은 담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음이 부를 증명하는 듯
고층아파트는 없어 어딜 가든 답답함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좋았네요.
자연도 옛 모습 그대로 훼손 없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산마다 울창한 정글 같았고
아름드리 고목들도 빽빽하게 산을 잘 지키고 있더군요.
한 번쯤 다녀올만한 관광지네요.
